컴퓨터 PC를 2년 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체험판'님의 동영상을 보고 '써멀구리스는 자동차의 엔진오일과 같아서 1년마다 바꿔줘야한다'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써멀구리스 제품을 조사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론 개인 사용자가 쓰기에 가성비가 가장 좋은 제품은 그리핀(Griffin) Z9 4g 이였습니다.
바로 주문을 하고나서 배송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다나와에서 5,400원 + 배송비(2,500) = 총 7,900원 사용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구성품은
펴바를수 있는 플라스틱 막대기(1개) + 써멀구리스 주사기(1개)가 있습니다.
써멀구리스를 재도포 전 CPU 발열을 측정해보니약 50도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오랜만에 CPU와의 대면을 위해
본체 케이스를 열고 공랭 쿨러(잘만 CNPS9X)를 분리해 줍니다.
쿨러까지 분리하면 쿨러와 CPU 사이에 매꿔져 있는 구리스를 휴지로 닦아줍니다.
(마른 휴지로도 아주 잘 닦입니다.)
깨끗하게 닦으니 제가 아끼는 CPU가 드러났습니다.
컴퓨터 구매 당시 CPU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이제 이 모델이 구식이 되다니...
참고로 CPU는 라이젠 7 2700X 입니다.
정확히 반만(2g) 사용하려고 스티커를 제거했습니다.
주사기의 반 정도가 차있습니다.
저 정도가 4g 입니다.
1/3 정도의 양만 사용했는데도 CPU를 다 덮고 떡칠을 할 수 있습니다.
2년에 걸쳐 나눠 쓰려고 했는데 3년은 쓸 수 있을거 같네요.
양은 충분합니다.
이제 재도포를 한 후 가장 중요한 발열을 체크 절차가 남았는데
발열을 체크해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50도 -> 46도 정도로 약 4도정도 내려갔습니다.
작업시간은 약 30분~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구리스칠 처음해보는 사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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