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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로 안전하게 보통 수익률을 얻을 것인가 위험하더라도 단기로 대박을 노릴 것인가



투자를 하기 전 자신의 투자성향을 분석하는 것은 필수다.


어떤 사람은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위해 대출을 받아 한꺼번에 많은 양을 베팅하여 대박 또는 쪽박을 이루는가 하면


면 어떤 다른 사람은 절대로 금쪽같은 원금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수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다.



첫번째 유형의 사람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면서 장이 조금만 삐걱거리면 밀려오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뎌야 한다.


반면 두번째 유형의 사람은 엄청난 수익은 달성하지는 못하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금쪽같은 원금을 잃을 가능성은 적다.


물론 두번재 유형이 첫번째 유형보다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펀드를 선택할 때 일반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많이 택한다. 


하지만 이 역시 10년 간격으로 찾아오는 글로벌 금융 위기를 정통으로 맞게 된다면 엄청난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가면서 글로벌 금융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지혜(상품)?가 필요하다



만약 자신의 투자성향이 보수적이며 글로벌 금융위기는 꼭 피해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삼성자산운용에서 나온 KODEX200미국채혼합 ETF 상품에 관심을 갖아도 좋을 것 같다.


KODEX200미국채혼합 ETF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격이 '극'과 '극'인 상품으로 설계되었다.


한 '극' 국내주식이고 다른 한 '극' 미국채권이다. 


이 상품은 원칙적으로 국내주식 40%, 미국채권 60%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본인이 수익률에 욕심이 난다면 국내주식과 미국채의 비율을 조정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 상품은 평시에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면서 수익을 챙기고 있다가


코스피가 급락하거나 각종 위기가 덮치면 60%로 설정한 미국채가 수익률을 지키는 안전장치로 작동한다.


또한 안전장치는 하나 더 있다. 환헤지가 바로 그것인데 이 상품은 환헤지를 걸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오면 원화의 가치는 급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값이 하락한만큼 미국 국채는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결국 과거와 같이 글로벌 금융 위기로 원화의 가치가 급락하는 일이 재발했을 때


미국 채권의 비중이 높으면 높을 수록 안전장치는 더 튼튼해 지는 원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최근 '돈좀굴려봅시다'는 제목의 책을 봤는데 책 내용 중 한국주식 + 미국 채권이 가장 안전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아래 그림은 책을 읽을 당시 내가 정리하였던 내용을 그림으로 옮겨왔다.


<정리내용 그림>


위 그림에서 보면 진한 노란색으로 -0.57 이라는 곳이 보이는데 


위 그림에서 봐야할 중요 포인트는 수치가 마이너스(-)가 높을수록 자산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담이지만 두번째로 안정적인 것은 주식 + 회사채 조합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싶다면 국내 주식 + 미국 채권 조합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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