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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어떤 주제를 공부하고 또 기록할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경제공부가 막연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어떨 때는 경제공부가 너무나 재미있다고 느껴지지만 어떨 때는 배워야할 것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서 부터 손을 대야 될지 모르겠다는 막연함을 느낀다.


처음 경제신문 경제신문을 읽을 때만해도 4시간씩 흘러도 모든 내용이 새롭고 재미있었지만 


현재는 시간에 쫓기다 보니 주어진 시간 안에 읽으려고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경제 신문 내용 또한 최대한 간략하게 읽게 되는 것 같다.


여러가지 복잡한 고민을 하다 보니 세가지 생각으로 결론에 다달았다.




첫째. 초심으로 돌아갈 것.

둘째. 나만의 원칙을 세울 것.

셋째. 목표를 세울 것.





첫째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현재 나는 경제/재테크에 관한 책을 어느 정도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돌아보지 않고 너무 앞만 보고 뛰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새로운 책에 대한 신선함 또는 흥미진진함 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내용을 곱씹고 또 내가 놓쳤던 부분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야 겠다.


다시 읽다보면 느끼겠지만 그때 당시에는 어려워서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넘겼던 부분도 읽다보면 기존에 알았던 내용과 연관되어 새로운 눈이 뜨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탄탄한 기반을 쌓아야 하겠다.






둘째로 나만의 원칙을 세워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김철상님(부자가 되는 0.4%의 비밀의 저자)  또는 피터린치와 같은 성공한 투자자들과 같이 원칙을 지켜야 함을 느꼈다.


책을 읽다보니 책마다 강조하는 원칙들은 모두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그 원칙들은 그 각각 보는 관점이 다른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책들간에 서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원칙들은 꼭 내 원칙으로도 사용해야겠지만, 


강조하는 원칙들이 서로 공통적이건 다르건 간에 이 사람은 왜 이 원칙을 강조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뒤에 숨겨진 배경을 파악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셋째는 목표를 세워야 겠다.


사람마다 목표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목표가 있냐 없냐는 것이다.


나는 현재 목표가 없다.


지금 누군가 나에게 "내가 가진 자산의 연 몇프로의 수익을 낼것이냐" 또는 "투자한 펀드가 몇프로의 손해 또는 이익율에 도달하면 환매할 것이냐"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모르겠다"라고 답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나만의 오늘부터 나만의 기준을 세우면서 그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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