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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지각변동에서 마지막으로 언급된 포인트는

중국의 인구 시그널과 한국의 쏠림 시그널입니다.

 

  중국의 인구 시그널이 시사하는 점

2012년부터 중국의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드는지 어떻게 알 수 있냐면... 바로 중국의 노동자 임금을 보면 됩니다.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 상황에서 고도 성장이 계속되면 근로자의 임금이 치솟게 됩니다.

임금이 치솟는다는 말을 제품의 가격또한 높아진다는 뜻이고 결론적으로 중국의 값싼 물건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아

국가 경쟁력 또한 약해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한국의 쏠림 시그널이 시사하는 점

한국경제는 심각한 쏠림현상에 두드러집니다.

1. 중국의 수출 의존도 및 경기를 부양하는 반도체 쏠림 현상

2. 내수를 유지하기 위해 건설 경기 쏠림 현상

3. 취업난과 임금 문제로 인한 자영업의 쏠림 현상

4. 자산의 부동산 쏠림 현상

 

이렇게 4가지가 한국경제를 건강하지 못하게 합니다.

한국 경제는 경제 위기가 왔을 때를 대비하여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어느 때 보다도 위와 같은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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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이라는 단어...

경제 책이나 기사에서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회색코뿔소라는 것도 들어보셨나요?

 

  회색 코뿔소 위험이란?

경제를 논의할 때 언급되는 회색 코뿔소는 예측 가능한 위험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세계정책연구소의 대표인 미쉘 부커는 다보스포럼에서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위험을 방치하다가 맞게 되는 위기를

회색 코뿔소에 비유한 데에서 그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3대 회색 코뿔소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3대 회색 코뿔소 위험 : 부채 / 부동산 버블 / 좀비 기업

 

먼저 첫째 위험으로 부채를 들 수 있습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중국은 높은 경제 성장률을 지키기 위해

금리와 지급 준비율을 대폭 낮추고 대출을 장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빚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낳았죠.

 

둘째로는 부동산 버블인데

중국의 지방정부는 경제적 이득을 위해 무리한 신도시 개발계획을 밀어붙인 결과 부동산 버블이 생겨났습니다.

무리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공급의 과다로 입주할 사람들을 찾지 못하여

결론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률 하락으로 지방정부의 재정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셋째는 좀비 기업입니다.

중국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위해 파산 위기의 기업들을 정부나 국영은행, 국영기업이 구제해주는 일이 흔합니다.

또한 건실한 국영기업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강제로 합병하도록 정부가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 고성장을 하던 시기에는 몇개의 좀비기업을 구제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2018 이후 중국의 성장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좀비기업이 대폭 늘어났고

더는 정부 재정으로 좀비 기업을 구제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렇게 3대 회색 코뿔소의 위험으로 인한 중국 시그널을 유심히 봐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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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은 환율에 관한 것입니다.

환율 시그널을 정리하면 두가지 포인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환율은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다.

책의 저자도 환율은 변화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환율 시그널을 남들보다 먼저 알아챌려면

적어도 2~3곳의 금융회사 리포트를 참고하여 읽어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마져도 틀릴 수가 있기때문에 말그대로 참고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둘째. 중국의 위완화를 경계하라

중국은 무리할 정도로 위완화 평가절하를 하여 통화가치를 방어해왔습니다.

따라서 중국 경제가 무너지기전에 먼저 위험지표를 확인하라고 하는데

그 위험지표는 물가가 반영된 실질실효환율입니다.

실질실효환율이란 두 국가사이의 실질적인 환율 가치를 나타내는 말로써

구글에 중국 위완화에 대한 실질실효환율을 검색해보면 나오는 결과중 하나입니다.

중국 위완화 실질실효환율

출처 : https://www.ceicdata.com/en/indicator/china/real-effective-exchange-rate

위 결과를 보면 1994년에는 78.0에서 2016년 약 2배인 155.2로 올랐습니다.

그 만큼 위완화는 고평가 되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은 중국 수출에 의존적이기 때문에

중국 위완화가 흔들리면 원화도 크게 흔들릴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기 때문에 이 의견은 추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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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금리시그널에 이어서 2장은 부채 시그널이 주제입니다.

부채 시그널 장의 포인트는 부채의 규모보다 속도가 더 중요하다.

 

IMF도 부채가 증가하는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위험하다는 기준은 과거 5년 동안 GDP 대비 민간부채율이 30-40% 증가입니다.

따라서 과거 5년 동안 GDP 대비 민간 부채율이 30-40% 이상이라면

위기를 예고하는 강력한 시그널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민간 부채는 가계 대출 + 기업 대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시그널이 있는데

그것은 빠르게 늘어나던 빚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하는 때라는 겁니다.

빚이 안늘어나는게 왜 더 위험할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건전한 방식으로 부채 비율을 낮추려고 노력하지 않았음에도 빚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은

더 이상 막대한 빚을 감당할 수 없기때문에 빚의 증가 속도가 더뎌지기는 현상으로

말 그대로 터지기 일보 직전의 풍선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참고자료로써 GDP 대비 민간부채 통계를 같이 올려드리려 했지만

구글링 결과, 부채의 비율(%) 수치만 뉴스에 나와 있을 뿐

정확히 어디를 가야 수치를 볼 수 있는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 내용은 찾아서 나중에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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