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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이라는 단어...

경제 책이나 기사에서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회색코뿔소라는 것도 들어보셨나요?

 

  회색 코뿔소 위험이란?

경제를 논의할 때 언급되는 회색 코뿔소는 예측 가능한 위험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세계정책연구소의 대표인 미쉘 부커는 다보스포럼에서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위험을 방치하다가 맞게 되는 위기를

회색 코뿔소에 비유한 데에서 그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3대 회색 코뿔소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3대 회색 코뿔소 위험 : 부채 / 부동산 버블 / 좀비 기업

 

먼저 첫째 위험으로 부채를 들 수 있습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중국은 높은 경제 성장률을 지키기 위해

금리와 지급 준비율을 대폭 낮추고 대출을 장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빚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낳았죠.

 

둘째로는 부동산 버블인데

중국의 지방정부는 경제적 이득을 위해 무리한 신도시 개발계획을 밀어붙인 결과 부동산 버블이 생겨났습니다.

무리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공급의 과다로 입주할 사람들을 찾지 못하여

결론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률 하락으로 지방정부의 재정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셋째는 좀비 기업입니다.

중국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위해 파산 위기의 기업들을 정부나 국영은행, 국영기업이 구제해주는 일이 흔합니다.

또한 건실한 국영기업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강제로 합병하도록 정부가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 고성장을 하던 시기에는 몇개의 좀비기업을 구제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2018 이후 중국의 성장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좀비기업이 대폭 늘어났고

더는 정부 재정으로 좀비 기업을 구제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렇게 3대 회색 코뿔소의 위험으로 인한 중국 시그널을 유심히 봐야할 때입니다.

 

내용이 유용하셨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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