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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의 지각변동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경제를 파악할 수 있는 7가지 중요한 시그널중

가장 첫번째로 소개된 주제인 금리 시그널을 읽은 결과 2가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째.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보다는 미국 장/단기 금리의 차이를 더 관심있게 볼 것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이 최고 전문가들의 결정이라고 하더라도 정치적인 영향이 개입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관점만을 고려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입장에서는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장기(10년) 국채의 금리와 단기(2년) 국채의 금리 차이는

오직 시장 참여자들의 집단지성이 만들어 낸 것이기 때문에 연준이 결정한 기준 금리보다

더욱 중요한 시그널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 장단기 금리 차이 변화, 그 자체에 주목하라

뉴스나 미디어에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곧 경제 위기가 올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꼭 장/단기 금리가 역전 되었다고 해서 위기가 온다는 보장도 없으며

역전되기 전에 외부의 영향으로 경제 위기가 온 적도 있고

오히려 장/단기 금리가 축소 되었을 때 최고의 경제 호황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장/단기 금리의 움직임, 그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를 보기 위한 자료로써

저자가 소개해준 FRED(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가 제공하는 10년물 2년물 금리 차이 그래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2년물 금리차 자료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위 그림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국채 10년물/2년물의 금리 차이(퍼센트) 입니다.

회색 부분은 지금 까지 있었던 경제 침체기를 나타낸 것이며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은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고 얼마 안 있다가 경제 위기가 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해드렸듯이 역전되었다고 꼭 경제 위기가 오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

경제 지식을 쌓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유용하셨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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