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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주식 투자 방식에 Top-Down 방식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Top-Down 방식이란 특정 나라의 인구구조, 경상수지 인플레이션 및 세계 경기변동 등과 같은 거시적인 경제 요인을 분석한 다음


개별산업으로 내려가는 말 그대로 Top에서 Down인 하향식 투자 방법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에 관련된 서적은 Bottom-up인 책이 대부분이다. 


Bottom-up은 Top-Down과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책의 저자는 Bottom-up 방식도 나쁜 것은 아니나 한국 경제는 경제 구조상 


Bottom-up 방식으로 투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 한계란 한국경제가 수출에 의존을 많이 하는 경제 구조의 문제점인데 


 때문에 한국은 그만큼 외부 충격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기에 Top-Down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다른 경제/투자 서적과는 다른게 매우 특이한 내용이 하나 있다.


그것은 출산율 및 인구구조를 기준으로 투자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인데 이 내용은 다른 어떠한 경제서적에도 볼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출산율이 3명 이상이면 그 나라에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출산율이 3명 이상이라면 인구대비 과도한 출산율 때문에 1인당 인적자원 투자가 약해지고


장기적으로 정부의 재정이 악화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된다면 그 나라의 잠재 성장률은 하락할 것이고 따라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위 내용을 Flow Chart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출산율 3명 이상 일때


인적자원 투자가 약함 > 정부의 재정 악화 > 잠재 성장률 하락 > 투자가치 하락



반면, 출산율이 높았던 나라가 출산율이 3명 이하로 떨어지면 그 때부터 투자를 고려하라고 주장하는데


원인은 출산율이 3명 이하로 떨어지게되면 자녀의 부양비율이 떨어짐과 동시에 자녀 양육 비용이 하락하고 


그에 따라 생산 가능 인구가 증가한다. 그렇게 되면 자동으로 저축률이 증가하게되고 


저축률 증가는 자연스럽게 국제수지 상승으로 성장률이 상승할 수 있게 되는 기반이된다.


위 내용을 Flow Chart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출산율 3명 이하 일때


부양비율 떨어짐, 자녀 양육 비용 하락 > 생산가능인구 증가 > 저축률 증가 > 국제수지 돌파 가능 > 잠재 성장률 증가 > 투자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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